◆트럼프 백악관 재입성하나…첫 경선서 과반 득표로 '압승'미국 현지 시각 15일 미국 공화당의 첫 번째 대선후보 경선인 아이오와주 코커스에서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 승리했습니다.CNN방송에 따르면 오후 1시 52분 기준 99%를 개표한 결과 트럼프 전 대통령이 아이오와주 코커스에서 51.0%의 득표율로 압승을 거뒀습니다.공화당 대선 후보 경선에서 트럼프 전 대통령이 각종 여론조사에서 과반 이상의 지지율을 보였던 만큼 이변 없이 공화당 내에서 '트럼프 독주 체제'가 굳혀질 전망입니다.트럼프 전 대통령의 뒤를 이어 론 디샌티스 플로
[뉴스웍스=정은지 기자]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내달 3일 윤석열 대통령 신년인사회에 참석한다.강선우 민주당 대변인은 21일 국회에서 기자들과 만나 "이 대표가 내년 1월 3일 신년 인사회에 참석한다"며 "조금 전 대통령실에서 초청장이 와 이 대표에게 보고했고, (이 대표는) 보고를 받자마자 바로 수락했다"고 밝혔다.강 대변인은 "이번 신년회가 국민 통합과 민생경제 위기 극복을 위한 행사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이에 따라, 윤 대통령과 이 대표는 지난 10월 31일 윤 대통령의 국회 시정연설 이후 두 달여 만에 재회할 전망이다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대법원장 공석 사태가 장기화하고 있는 가운데, 윤석열 대통령이 내주 후임자를 지명할 것으로 관측된다.대통령실 관계자는 3일 연합뉴스와의 통화에서 "대법원장 후보군에 대한 막바지 검증 단계"라며 "다음 주에는 지명이 이뤄질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대법원장은 대통령의 후보자 지명 뒤 국회 인사청문회와 본회의 표결을 거쳐 최종 임명하게 된다.대통령실은 전월 6일 국회 본회의에서 이균용 후보자 임명동의안이 야권 주도로 부결된 뒤 인선 절차를 밟아 왔다.윤 대통령이 지난달 26일 사우디아라비아와 카타르 국빈 순방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윤석열 대통령은 1일 국민 60여명을 만나 타운홀 미팅(자유토론 형식의 공개 회의)을 갖고 "잘 경청해서 국정에 제대로 반영하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서울 마포구에 있는 한 북카페에서 열린 제21차 비상경제민생회의 모두 발언에서 "모든 것은 제 책임"이라며 이같이 말했다.이날 회의는 '민생 타운홀' 방식으로 진행됐으며 주부, 회사원, 소상공인 등 다양한 직업과 연령대를 가진 국민 60여명이 참석했다.윤 대통령은 2년여 전 마포구 공덕역 인근의 한 맥줏집 사장이 코로나19로 인한 경영난과
[뉴스웍스=우성숙 기자] 21대 국회 마지막 국정감사가 끝나고 '예산 국회'가 시작됐다. 윤석열 대통령의 지난 31일 시정연설에 이어 국회가 1일 2024년도 예산안 및 기금운용 계획안에 대한 공청회를 여는 것을 기점으로 656조9000억원 규모의 내년도 정부 예산안에 대한 국회 심사가 본격화되는 것이다. 국회는 오늘 공청회를 시작으로 예결위가 예산 심의에 들어가고, 각 상임위원회도 소관 부처 예산안을 심사한다. 이어 예결위 전체회의, 국회 본회의를 거쳐 헌법상 처리 시한인 12월 2일까지 통과시킨다는 계획이다.올해 예산안 심의는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윤석열 대통령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31일 사실상 처음으로 공식석상에서 대면했다.윤 대통령은 이날 '2024년도 예산안 및 기금운용안' 국회 시정연설에 앞서 5부 요인, 여야 지도부와 사전 환담을 했다.윤 대통령은 국회 환담장에 들어오면서 김영주 국회부의장과 이정미 정의당 대표, 김기현 국민의힘 대표와 차례로 악수를 했다.이어 이재명 대표와 악수를 하며 "오랜만입니다"라고 인사를 건넸다. 이에 이 대표는 미소를 지으며 별도의 답변은 하지 않았다.공식 석상에서 두 사람이 소통한 것은 사실상 처음으로,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윤석열 대통령은 31일 국회에서 '2024년도 예산안 시정연설'을 통해 "정부는 물가와 민생 안정을 모든 정책의 최우선에 두고 총력 대응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범정부 물가 안정 체계를 가동해 장바구니 물가 관리에 주력하는 한편, 취약계층의 주거, 교통, 통신 등 필수 생계비 부담을 경감하고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민생 안정 대책을 촘촘히 마련해 나가겠다"고 약속했다.아울러 "서민금융 공급 확대를 통해 고금리 장기화에 따른 부담 완화 노력도 강화하겠다"고 덧붙였다.윤 대통령은 노사 문제에 대해서도 언급했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윤석열 대통령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31일 드디어 만난다. 윤 대통령과 이재명 대표는 국회에서 열리는 내년도 예산안 국회 시정연설에 앞서 이뤄지게 될 '5부 요인-여야 지도부 환담' 자리에서 회동할 예정이다.앞서 이재명 대표가 '민생 여야 대표 회동'을 제안한 국민의힘 김기현 대표에게 윤 대통령도 함께 만나자며 '여·야·정 3자 회담'을 역제안 했던 만큼, 김 대표까지 한자리에 모이는 환담 자리 이후에도 여야가 향후 대화와 협치를 하게되는 계기가 될지 주목된다. 그동안 윤 대통령과 이 대표는 정부 기
[뉴스웍스=이한익 기자] 윤석열 대통령은 19일 "용산의 비서실장부터 수석, 비서관 그리고 행정관까지 모든 참모도 책상에만 앉아 있지 말고 국민들의 민생 현장에 파고들어 살아있는 생생한 목소리를 직접 들으라"고 지시했다.김은혜 홍보수석은 이날 오후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 브리핑을 갖고 "윤 대통령이 '나부터 어려운 국민들의 민생 현장을 더 파고들겠다'며 이같이 강조했다"고 밝혔다.대통령실 고위 관계자는 "국민 현실을 보고 듣고 느낀 실상을 대통령에게 있는 그대로 보고해달라, 이를 국정 운영에도 반영하겠다는 의지를 표한 것"이라며 "직
[뉴스웍스=전현건 기자] 정의당 새 대표에 이정미(56) 전 대표가 선출됐다.정의당은 28일 "국회에서 제7기 신임 당대표 선출보고대회를 열어 지난 23일부터 엿새 간 결선투표 결과 63.05%를 얻은 이 전 대표가 36.95%를 얻은 김윤기 전 부대표를 제치고 당 대표에 당선됐다"고 발표했다.이 신임 대표는 2017년 7월부터 2년간 대표직을 수행한 데 이어 두 번째 정의당 대표를 맡게 됐다.이 대표는 노동운동가로 활동하다가 2000년 민주노동당 창당 시 정계에 입문한 뒤로 통합진보당 최고위원, 정의당 부대표·대변인 등을 거쳐 2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더불어민주당이 26일 국회에서 '민생파탄·검찰독재 규탄대회'를 개최한 가운데 국민의힘은 "이재명 방탄만 외치고 있다"고 질타했다.박정하 수석대변인은 이날 논평을 통해 "공당임을 부정하는 민주당, 169개라는 의석수가 부끄럽다. 자신들의 책무를 망각한 채, 오로지 이재명만 외치고 있다"며 "민주당이 정말 손톱만큼이라도 민생에 관심이 있는 것인지 의문"이라고 쏘아붙였다.박 수석대변인은 "민주당은 헌정 사상 최초로 대통령의 시정연설을 전면 거부했고, 김의겸 대변인은 국감장에서 가짜뉴스를 유포했다"며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더불어민주당은 25일 '2023년도 예산안 시정연설'을 위해 국회를 찾은 윤석열 대통령을 향해 국회 로텐더홀에서 침묵 시위를 열었다.민주당 소속 의원들은 이날 오전 의원총회를 마치고 대오를 갖춘뒤 '야당탄압 중단하라', '국회무시 사과하라'는 문구가 적힌 손팻말을 들고 항의시위를 벌였다.이들은 또 '민생외면 야당탄압 윤석열 정권 규탄한다', '국회모욕 막말욕설 대통령은 사과하라'는 등의 구호를 외쳤다. 이재명 민주당 대표와 박홍근 원내대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윤석열 대통령은 25일 오전 국회 본회의장에서 열린 '2023년도 예산안 및 기금운용계획안 시정연설'에서 "경제와 안보의 엄중한 상황을 극복해 나가기 위해서는 여야가 따로 있을 수 없다. 경제가 어려울수록 사회적 약자를 보호하는 것은 국가의 기본적 책무"라고 강조했다.이날 더불어민주당 의원들은 헌정 사상 처음으로 대통령 시정연설에 불참했다.윤 대통령은 "우리를 둘러싼 대내외 여건이 매우 어렵다. 전 세계적인 고물가, 고금리, 강달러의 추세 속에서 금융시장의 변동성은 커지고 경제의 불확실성은 높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한동훈 법무부 장관은 25일 김의겸 민주당 의원을 정조준 해 "매번 입만 열면 거짓말을 해도 그냥 넘어가 주고 책임을 안 지니까 자기는 그래도 되는 줄 알고 이런 것 같지만, 이번엔 달라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쏘아붙였다. 한 장관은 이날 오전 윤석열 대통령 시정연설 참석차 국회를 찾아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김 의원은 거짓말로 해코지해도 되는 면허증이라도 가진 것처럼 행동한다"며 이같이 말했다.아울러 "김의겸 의원은 어제 오후에 (해당 발언 이후) 국감에는 들어오지도 못했다"고 지적했다.김 의원은 앞서 전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더불어민주당은 25일 국회에서 열릴 '윤석열 대통령의 국회예산안 시정연설'에 불참하기로 결정했다.이재명 민주당 대표의 최측근 수사 등과 관련해 민주당은 '야당 탄압'이라고 주장하고 있기 때문에 이에 따른 후속조치이다.오영환 민주당 원내대변인은 이날 의원총회 직후 취재진과 만나 시정연설 보이콧 방침과 관련해 "민주당 의원 전원은 본회의장에 입장하지 않는다"고 재확인했다. 오 대변인은 또 "윤 대통령 도착 전까지 국회 로텐더홀 앞 계단에서 규탄 시위를 이어가고, 윤 대통령이 국회에